[날씨] 최악 찜통더위 장기화 우려...변수는 태풍 '종다리' / YTN

2018-07-25 10

서울의 하늘은 어제와 다르게 구름이 많이 낀 모습입니다.

덕분에 기온이 31.1도에 머물며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낮은데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 여전히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다르게 남부 지역은 맑은 하늘 아래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어제 40.3도까지 오르며 올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경북 영천 신녕면은 현재 37.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낮 동안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4도, 광주 36도, 대전과 강릉 35도, 대구는 38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당분간 비 없이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집니다.

열대야와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는데요.

이런 최악 폭염에 변수가 있다면 바로 태풍입니다.

12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데요.

이 태풍은 일요일쯤 일본 도쿄에 상륙한 뒤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이 태풍이 폭염을 한 단계 누그러뜨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태풍을 기대해야 할 정도로 더위가 너무 심합니다.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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